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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이란

풍물의 명칭-풍물,농악,굿,두레,사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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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45회 작성일 03-07-2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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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풍 물

풍물이란 오늘날에는 농악으로 통하는 전통적 민중악의 순수한 우리말로서 신풀이, 살풀이,또는 풍년기원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풍물의 유래에 대하여는 고증할 만한 기록이 희귀하고 또한 장단이나 악기,편성등에 대하여도 거의 전해지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이 지녔을 음악의 원초적 형태로 풍물, 또는 풍물의 전신을 드는 것은 타당할 것이다.

이미 삼한시대에 축원형태로 나타난 제천의식에서 춤장단의 구실로 오늘날의 풍물의 전신이 시작되었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오히려 그 이전으로 소급하여 수렵의 과정에 있어서 짐승을 쫓으며 일시에 소리쳤을 함성이나 그 소리를 가중케 하기 위하여 두드렸을 몽둥이 등의 타음, 또는 큰 짐승을 거꾸러뜨린 다음 그 앞에서 질렀을 환호성,엉덩이춤등의 반주악이 될 수 있는 타음의 조작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처음에는 간단한 북과 같은 타악기에서 시작되어 점차 오늘에 보이는 사물들이 첨가되어졌고 그 장단도 닦아져 왔으리라고 믿어진다. 여기서 우리가 무엇보다도 주목해야 할 점은 풍물은 근본적으로 두레와 품앗이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적 문화 전통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두레 생활의 특징은 共同勞動,共同歌舞,共同會食이었으므로, 풍물의 형태도 집단적 예능으로 발달하였다. 그리고 두레의 농경방식은 노동, 노래, 춤 등을 삼위 일체로 행하게 되어 있었으므로 노동요나 집단적인 춤이 자연발생적으로 파생되었다.

2. 농 악
1870년까지는 판소리 춘향가에 두레굿이라고 기록되었으나, 농업 장려운동으로 원각사의 협율사 단체에서 처음으로 농악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이는 일제시대에 우리의 전통 민속예술을 말살하기 위하여 농사 장려의 목적에 한해서만 두레굿을 허락했기 때문에, 굿하는 단체들이 농악이라는 이름으로 공연 신청을 한 데서 일반화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삼남지방에서는 대부분 굿, 매구라고 불리우고 있다. 따라서 농악이라는 말은 일제시대의 쓰디쓴 유물이기도 하다.

3. 굿
상고시대 칼과 창으로 그릇을 두드리면서 그 소리로 노래와 춤의 반주를 삼아 뛰어놀았다. 그 그릇을 우리말로 '구유'또는 '구시'라고 하였으며 '구시치기'의 준말이 '굿'이 되었다. 그 후 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에 '고취(鼓吹)한다'는 발음이 불리워졌다. 고려,근세조선에 와서는 '고사'의 발음으로 '굿'이라 하였다. 굿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축제굿-별신굿,판굿,잠희굿,난장굿,단모굿
어업굿-선창굿,배따라기,배굿,띠뱃굿,풍어제,술비굿
연극굿-산대놀이, 오광대,도둑재비,양반포수,파계승,일광놀이,탈춤
음악굿-소리굿,시나위,농부가,사당굿,어화굿,신청,걸립굿,나례굿
가정굿-우물굿,성주굿,도와긋,청룡굿,대문굿,고간굿,지신밟기
모금굿-구걸굿,걸립굿,걸량굿(동량굿),굿중패
액맥이굿-이사굿,거북놀이,사자놀이,황소굿
놀이굿-석전굿,고싸움굿,차전놀이,수박치기,횃불싸움굿,기와밟기굿,농사놀이굿

4. 두 레
들굿, 두렁쇠 등의 들농사를 뜻하기도 하며 돌아다니는 굿, 육윤회(六輪會), 윤경(輪輕), 돌림불경 등의 뜻도 있다. 멀리 마한 시대에는 소도의 도(塗)라는 뜻으로 '농사신굿'을 뜻하였다. 신라시대의 두리놀이, 화랑도의 도(徒)와 길굿(道)의 뜻으로 '일군의 굿'이란 말로 쓰인다.

5. 사물놀이
사물놀이는 전래되어오던 형태나 단어가 아니다. 현재로서는 어쩌면 가장 대중적이 되어 버린 이 용어는 1978년 유랑 남사당패로서는 마지막 세대를 차지하는 네명의 젊은이들(쇠:김용배, 장고:김덕수, 북:이광수, 징:최종실) 에 의해서 소극장 '공간 사랑' 에서 초연된 '사물놀이' 를 통해서 비로서 성립된 것이다.

사물놀이는 그 역사는 일천하지만 80년대를 거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게 되는데 사물놀이에서 나온 김용배가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패를 만든 이후 수많은 사물놀이패들이 생겨나게 되고 지금은 풍물을 대신하는 일반명사로까지 쓰인다.

사물놀이는 우선 남사당패에 그 기원을 두고있는바 특정지방의 가락에 얽매이지 않고 각 지방의 가락들을 정리, 새로운 양식들을 재생산해 내었으며 앉은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그 동안의 단순히 보고 즐기던 차원의 풍물을 감상하는 차원까지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그후 이들은 농악의 원래 형태인 판굿을 4인용으로 정리하고 비나리를 선보이며 현재와 같은 사물놀이의 정형을 창출하게 된다. 그들의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풍물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일게되고 이제는 각 대학은 물론이고 노동현장, 중고등학교에서도 광범위한 풍물패들이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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